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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경제공부] 출구전략(Exit Strategy)

DataHolic26 2020. 7. 17. 19:31

 

 

'출구전략'은 위기 때 풀어놓은 각종 경제 완화 정책을 정부가 다시 거두어들이는 전략을 의미합니다.

출구전략은 원래 군사용어로 쓰이던 말로,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전쟁을 끝내는 전략을 의미했습니다. 그런데 경제용어로 사용되면서 경기 침체기에 경기를 부양하기 위하여 취했던 각종 완화 정책들을 경제에 부작용을 남기지 않게 하면서 서서히 거두어들이는 전략으로 의미가 변화되었습니다.

조금 더 쉽게 의미를 요약하자면 경기 침체기에 동원되었던 경기 부양 정책을 다시 정상 상태로 돌려놓는 정책 방안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경제가 불황으로 들어서며 많은 나라들이 국가 부도의 위기까지 가며, 많은 기업들이 파산하였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불경기와 나라가 파국으로 치달으며 망하는 상태를 그냥 뒷짐지고 지켜보기 힘들겠죠? 왜냐하면 나라의 주권은 국민이 쥐고 있으며 경제를 다시 살려야 국가가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정부는 이러한 경제를 완화시키기 위하여 경기 부양 정책을 공표합니다.

미국 정부에서는 금융위기 해결로 양적완화 정책을 시도하여 경기를 원위치로 돌려놓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중앙은행은 돈을 찍어서 시장에 유통하여 경기를 정상궤도를 올리는 방법도 있지만, 다른 방법으로 경기를 완화시킵니다. 중앙은행은 시장에서 각종 채권, 부동산 등의 자산을 매입하여 시장에서 유동성을 늘리며 대량으로 돈이 조달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돈을 찍어서 시장에 공급하는 방법과도 다를 것이 없는 것이 어차피 중앙은행에서 찍어낸 돈으로 시장에 매물로 나와있는 자산을 사들여서 돈이 다시 시장에 대량으로 들어가는 것은 똑같은 맥락입니다. 단지 방법의 차이일 뿐입니다.

또한 경기가 침체됐을 경우에 금리가 올라가면 이자율이 높다는 의미이니 사람들이 높은 이자를 내고 대출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돈을 꽁꽁 싸매고 있으니 시장의 유동성 또한 꽁꽁 얼어붙을 것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보통 경기가 침체되면 기준금리를 내리거나 또는 재정지출을 확대하여 유동성 공급을 늘리는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이러한 조치는 나중에 경기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공급된 유동성으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고 인플레이션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제에 미칠 후유증을 최소화하면서 각종 비상조치를 정상화하여 재정 건전성을 강화해나가는 것이 바로 출구전략입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마무리하기 전에 출구전략의 문제점과 올바른 방향성은 위의 표에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출구전략 막힌 ECB…드라기 "필요 시 금리인하도 가능"

유럽중앙은행(ECB)이 6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동결하면서 최소한 2020년 상반기까지 금리 인상없이 현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앞서 제시한 시점보다 인상시점을 한차례 더 늦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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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시아 경제)

위에 출구전략에 관한 뉴스 기사를 첨부하였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