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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경제공부] 톱니 효과(Ratchet Effect)

DataHolic26 2020. 7. 19. 00:11

 

'톱니 효과'는 한번 올라간 소비 수준이 쉽게 내려가지 않는 현상을 뜻합니다.

'톱니 효과'는 경제학자 듀젠베리(J.S Duesenberry)가 정의한 개념으로, 소득이 높았을 때 궅어진 소비 성향이 소득이 낮아져도 변하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현재의 소비 패턴이 과거에 했던 높은 수준의 소비 패턴과 맞물려 있어, 소비가 경기 후퇴를 억제하는 톱니 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톱니 효과 (Ratchet Effect)'라고 불립니다. 또한 다른 이름으로는 관성효과라고도 불리는데, 관성효과가 작용하면 소득이 감소 국면에 들어가는 경기 후퇴 시기에 소비 성향이 일시에 상승하기도 합니다.

 

 

제임스 듀젠베리

미국의 경제학자. 저서 《소득·저축·소비자 행동의 이론》에서 소비가 단지 개인의 소득액뿐만 아니라 사회에서의 소득계층상의 순위에도 의존한다고 하는 상대소득가설을 수립하였다. 193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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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학자인 듀센베리(James Stemble Duesenberry)는 1949년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인 [소득, 저축 및 소비자행태 이론/ Income, Saving and the Theory of Consumer Behavior]에서 경제주체들의 특이한 행태를 지적했습니다.

사람들은 소득이 증가할 때 소비를 늘리지만, 반대로 소득이 감소해도 소비를 쉽게 줄이지 않는다는 것과 같은 의미 입니다.

이는 돈벌이가 좋을 때 형성된 소비 습관은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져도 고치기 곤란하다는 의미입니다. 늘리기는 쉬워도 줄이기는 어렵다는 것이니, 마치 소비가 습관이라는 톱니장치에 맞물려 있는 것과 같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주로 가전제품, 부동산 분야에서 높아진 눈높이를 낮추기 어려운 관성효과 두드러집니다.

오늘도 쉽고 재밌게 경제 공부를 통해 소비 경제학에서 자주 이용되며 우리의 소비 습관을 경제 용어로 표현한 '톱니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