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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경제분석] 2008년 경제 위기는 다른 경제 위기와 무엇이 다를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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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경제분석] 2008년 경제 위기는 다른 경제 위기와 무엇이 다를까?

DataHolic26 2020. 8. 20. 00:07

 

많은 경제학자들은 2008년의 세계 경제 위기를 1929년 발생한 대공황과 비교해 설명하곤 합니다. 일부는 2008년 경제 위기는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거품이 붕괴된 것이므로 대공황보다 더 심각하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반면 낙관론자들은 대공황 직후에는 정책당국이 속수무책이었지만, 이번에는 세계 각국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으므로 대공황 직후에는 정책당국이 속수무책이었지만, 이번에는 세계 각국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으므로 대공황 당시보다 회복 기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합니다.

 


 


 

※ 하지만 2008년 하반기 이후 세계 경제 위기는 과거와 성격이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의 경제 위기에는

1) 실물과 금융 부문의 괴리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습니다.

2) 주식, 부동산, 원자재 시장 중에서 한 부문에서만 위기가 발생하였습니다. 1970년대 오일 쇼크는 유가상승이 원인이었으며, 2000년 경제 위기는 나스닥 시장의 거품 붕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3) 돈의 흐름이 지금보다 상대적으로 느렸습니다.

4) 파생금융상품시장이 발달하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충격이 작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위기는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총체적인 위기라는 점에서 과거보다 더 심각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외환위기 때는 기업과 금융회사의 부실채권이 엄청나게 늘어나 문제가 되었지만 가계의 재무구조는 건전한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은행이 은행채를 지나치게 많이 발행하고, 외화를 많이 차입하였으며, 예대율이 높아 자산 시장에 거품이 발생했고, 그 거품이 무너지면서 금융회사, 특히 중산층 가계가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 오늘도 쉽고 재밌게 경제 공부를 통해 ''2008년 경제 위기는 다른 경제 위기와 무엇이 다를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