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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창고_인공지능] 'STEMP'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DataHolic26 2020. 7. 18. 18:30

사진 출처: Yann LeCun 교수님의 Facebook (07/18/2020) 기준

 

여느 때와 다름없이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빠르게 훑어보는 도중에 저의 눈길을 사로잡은 문구가 한개 있었습니다.

바로!! 제가 팔로우 하고 있는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의 Yann LeCun 교수님의 글이 저의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일단 이 글의 핵심부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Yann LeCun 교수님이 이 글에서 제안하신 것은 바로 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분야를 STEMP(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Philosophy)로 명명하자 였습니다.

 

 

사진 출처: 미국 이민국 (07/18/2020 기준) 

 

 

사진 출처: 미시간 대학교 Internation Center (07/18/2020 기준) 

 

STEM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신 분들도 있을텐데 유럽이나 다른 서구 국가들은 제가 잘모르지만, 미국에서는 이공계열을 STEM이라는 단어로 명칭합니다. 특히나 STEM 계열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추후 취업에 있어서 Social science(사회과학,인문계열) 학생들에 비해서 수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외국인 (F-1 학생비자 기준)들 중에서 STEM 분야를 전공으로 졸업을 하였다면 2년 동안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라는 과정을 통해 구직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STEM에 대한 가벼운 배경설명이 끝났으니, 본론으로 돌아와서 Yann LeCun 교수님이 말씀을 해석하면 STEM 분야를 STEMP 명명하자는 것인데,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철학"이란 분야도 포함시키자는 것입니다. 엄밀하게 따지면 철학, 즉 Philosophy는 인문계열에 속하는데 철학이란 분야를 이공계 분야의 한 부분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단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철학은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학, 이공계 분야가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자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을 연구, 개발,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고전적인 학문, 연구, 방법론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생각하는 아이디어는 즉 철학에서 비롯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신이 가진 연구 철학 혹은 삶에서 철학을 바탕으로 인류와 생활면에서 편함과 효율성을 가진 신제품, 기술을 개발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단면적으로 보지않고 다른 반대의 시각을 따져보면 기술을 기반을 둔 이공계 전공 대학생들은 이에 반대하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계실 것이라고 짐작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절충안은 철학이란 분야를 공학적 과목과 연계를 시켜 융합과목으로 교양과목으로 학교에서 제공하여 저학년때 철학적인 생각 및 사고방식을 배양하여 philosophy도 이공계 대학생들의 강점 중에 하나로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Yan LeCun 교수님의 아이디어가 눈에 띄면서도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철학 (과거 정말 싫어했던 과목)이 공학의 한 축에 해당되면 어떠한 시너지를 이룰지도 기대가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ferences

[1] LeCun, Yann. Yann LeCun. 2020, www.facebook.com/yann.lecun/posts/10157035405757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