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ial Engineering/특허

[이공계를 위한 특허 이해] IP-3 Process (Rivette & Kline)

DataHolic26 2020. 7. 16. 01:15

 

이번 글의 내용은 '이공계를 위한 특허의 이해 (1)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편저 ,박문각)'의 내용을 참조 및 정리 하였으며 저의 개인적인 인사이트 또한 추가된 점을 먼저 밝힙니다.

★ 3줄 요약

1) 먼저 해당 기업에 가장 기본이 되는 특허의 형성을 위해서 기업의 핵심기술을 찾아내서 그에 대해 특허출원

 

2) 일단 핵심기술에 대한 기본특허가 설정되고 나면, 그 제품의 특성,기능성 우위를 근거로 주변기술들을 확정하고 이를 특허화, 1차 특허장벽 형성.

 

3) 생산, 마케팅 및 유통의 필수적인 핵심 공정과 방법들에 대한 기술에 대해서도 경쟁업체들이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얼마든지 열려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들을 확인하고 특허화하여 2차 특허장벽을 형성

 

 

 

Warning(경고): 특허에 대한 내용은 길고 심오하여 지적 호기심이 있으신 분들이 아니면 긴 글 대신에 요약본만 읽으시면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 본문

1) 핵심기술의 특허출원

먼저 해당 기업에 가장 기본이 되는 특허의 형성을 위해서 기업의 핵심기술을 찾아내서 그에 대해 특허출원을 합니다. 나아가서 이러한 기본특허로부터 지지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장래의 R&D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합니다.

 

2) 1차 특허장벽의 형성

일단 핵심기술에 대한 기본특허가 설정되고 나면, 그 제품의 특성과 기능성 우위를 근거로 주변기술들을 확정하고 이를 특허화하여 1차 특허장벽을 형성합니다. 이렇게 핵심기술 주위에 특허장벽을 쌓음으로서 경쟁업체가 제품의 주변기술에 대한 특허를 가지면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크로스 라이센싱 요구 등을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3) 2차 특허장벽의 형성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와 주변기술에 대한 특허장벽이 형성된 것으로 모든 리스크 요인을 해결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산, 마케팅 및 유통의 필수적인 핵심 공정과 방법들에 대한 기술에 대해서도 경쟁업체들이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얼마든지 열려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들을 확인하고 특허화하여 2차 특허장벽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2차 특허장벽을 형성하지 않음으로써 손실을 입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 미국의 Wallmart는 자사의 경영기법을 특허화하지 않았는데, 직원들의 전직에 따라 그러한 기술들이 경쟁업체들에게 자연스럽게 이전됨으로써 영업상 손실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와 다르게 델(Dell) 컴퓨터는 주문 생산-직접 판매 시스템에 사용되는 제조, 분배, 마케팅 방법을 포함한 모든 기술을 특허화함으로써 경쟁업체들의 진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ferences

[1]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이공계를 위한 특허의 이해 (1)", 19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