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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경제공부] 핫머니 (Hot money)

DataHolic26 2020. 8. 17. 00:01

 

"핫머니 (Hot money)"는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투기성 단기자본을 의미합니다. 단기로 대량의 자금이 이동한다는 것과 자금의 유동성이 높은 자산으로 집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투기적 색체가 강하여 금융시장에서의 교란요인 중에 한가지로 꼽힙니다.

 


 

핫머니는 빠른 정보력과 자금 동원력을 이용해 특정 국가의 주식이나 부동산, 외환 시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거품을 발생시킨 뒤에 막대한 수익을 챙기고 나면 자금을 회수하여 다른 나라로 이동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핫머니의 공격을 당한 나라들은 주식, 부동산 가격의 폭락, 환율 폭등 등이 발생하여 경제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더불어서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은 '외국인들의 대다수가 시장의 자금을 움직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의 주식시장 영향력이 커서 핫머니의 공격에 엄청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인 핫머니로 인해서 전 세계적으로 주식시장의 피해가 갈수록 급증하자, 이를 제도적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1981년 노벨경제학 수상자인 제임스 토빈은 핫머니로 인해서 각국의 환율이 급변동해 경제적으로 악영향을 받는 것을 규제하기 위한 대책 중 하나로 외환 거래세인 토빈세(Tobin's Tax)를 징수하자는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 오늘도 쉽고 재밌게 경제 공부를 통해 '핫머니 (Hot money)'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