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ial Engineering/특허

[이공계를 위한 특허 이해] R&D 결과물 및 지식재산의 사업화

DataHolic26 2020. 7. 27. 21:05

 

이번 글의 내용은 '이공계를 위한 특허의 이해 (1)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편저 ,박문각)'의 내용을 참조 및 정리 하였으며 저의 개인적인 인사이트 또한 추가된 점을 먼저 밝힙니다.

 


★ 3줄 요약

1) 기초 연구 및 발명이 완성된 상태에서 사업 성장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금융지원이 요구되는데 보통 성장성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자금지원을 꺼리는 투자 펀드의 속성상 기업은 추가 자금 수요를 확보하기가 용이하지 않음

 

2) 죽음의 계곡은 신산업 창업 초기 사업 성장과 확장 등을 위해 금융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시기를 의미, 기업이나 업종마다 상이하나 통상적으로는 창업 후 3~7년 사이 시기에 도달

 

3) 다윈의 바다는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과 경쟁하며 자신이 가장 적합한 상품 또는 기술임을 인정받아야 하는 적자생존의 시장을 의미

 

★ R&D 결과물 및 지식재산의 사업화를 위해서는 필요 자금의 수요 예측 및 확보가 요구되며, 시장의 요구를 고려한 최적의 상품개발 및 마케팅을 통해 시장에서 생존

 

 

 

Warning(경고): 특허에 대한 내용은 길고 심오하여 지적 호기심이 있으신 분들이 아니면 긴 글 대신에 요약본만 읽으시면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 본문

R&D 수행 결과물이 완성되고 관련 지식재산을 확보하였다는 것만으로 시장에서의 성공이 담보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식재산 경영이 사업전략과 연구개발전략 및 지식재산전략을 유기적으로 통합한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당연합니다.

 

사업화에서 더욱 어려운 시점은 R&D가 완료되고 생산과 마케팅이 본격화되는 시점입니다. 기초 연구 및 발명이 완성된 상태에서 사업 성장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금융지원이 요구되는데 보통 성장성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자금지원을 꺼리는 투자 펀드의 속성상 기업은 추가 자금 수요를 확보하기가 용이하지 않습니다. 추가적인 자금 조달과 더불어 혁신과 신사업 영역 확보를 한 이후에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어야 합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 대해 하버드대 경영학자인 루이스 M. 브랜스컴 교수님은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기회에서 발생하는 적자생존 경쟁원리를 '죽음의 계곡(Valley of Death)'과 '다윈의 바다(Darwinian Sea)'라는 이론을 제시하였습니다.

죽음의 계곡은 신산업 창업 초기 사업 성장과 확장 등을 위해 금융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시기를 의미하며, 기업이나 업종마다 상이하나 통상적으로는 창업 후 3~7년 사이 주로 이 시기에 도달합니다. 다윈의 바다는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과 경쟁하며 자신이 가장 적합한 상품 또는 기술임을 인정받아야 하는 적자생존의 시장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R&D 결과물 및 지식재산의 사업화를 위해서는 필요 자금의 수요 예측 및 확보가 요구되며, 시장의 요구를 고려한 최적의 상품개발 및 마케팅을 통해 시장에서 살아남도록 하여야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ferences

[1]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이공계를 위한 특허의 이해 (1)", 25 (2011)